
지난 주말 다녀온 이중섭거리는 이중섭미술관 앞쪽에 위치한 작은(?) 거리인데요 걷기만 해도 즐거운 이곳은 제주스냅사진 명소이기에 언제 들러도 즐거운 거 같네요~ 보통 이곳은 이중섭미술관을 찾기위해 들리겠지만 요즘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든 이중섭미술관! 허탕 치는 분들이 종종 보이시는 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하더래도 슬프지 않은 이유는 이중섭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 있어서겠죠~ 예술이 있는 이중섭거리 발 닿는 곳곳은 제주스냅사진 명소이죠 이중섭이라는 화가가 뭐~ 미술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 분인지 좋은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세대에 이중섭거리는 즐거움이 있는 거 같네요~ 모델처럼~ 또는 위트있게~ 여기저기 매장 앞에는 스타일 넘치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매장을 이용하지 않더래도 ..

제주시내에서 산책하기 좋고, 풍경 좋고, 사계절 아름다운 장소를 하나 꼽으라 한다면 한라수목원이겠죠~ 가을에 다녀온 수목원과 수목원 내에 있는 광이오름의 풍경을 남겨볼게요~ 주말에 잠깐 들린 한라수목원은 언제라도 가볍게 들려도 좋은 곳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발생하는데요 승용차 기준으로 2시간에 1천원이므로 크게 무리가 없는 곳이죠 이곳에서 2시간 이상 머무르기도 쉽지 않고요 ㅎ 한라수목원은 도민들의 운동공간이자 산책장소이고 여행객들이 가볍게 들리는 여행지이기도 하죠 한라수목원에서 포인트는 크게 두 곳이죠 대나무밭인 죽림원과 광이오름! 가볍게 들린 주말도 오랜만에 한라수목원 대나무밭과 광이오름을 다녀오기로 하는데요 가면서 만나는 풍경들은 보너스~ 희귀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이곳은 육지의 엔간한 유료수목원..

애월이 주무대인 본인 사실 애월흑돼지 맛집하면 대략 어디가 어디고 어떻고 답이 나오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고기에 금칠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다 오십보백보라 보는데요 이왕이면 조금 더 여행객들이 덜 찾는 곳을 가는 게 도민심리이죠 그 애월흑돼지 맛집 중에서도 우리가 요즘 자주 찾는 곳은 바로 애월고깃간~ 요즘 너무 자주가서 거의 단골 다됐죠 우리가 애월고깃간을 자주 찾는 이유 두 가지 첫째는 흑돼지 말고도 대패삼겹살을 팔기 때문~ ㅎ 둘째는 불판이 돌판이라 볶음밥 먹을 수 있기 때문 우리의 목적은 간단명료합니다 얇은 고기 좋아하는 아들인지라 이곳에서 유난히도 행복하게 고기 잘 먹죠 다른 애월흑돼지 맛집들은 대부분 고기가 두꺼워서 다른 곳 가서 먹으면 불행해집니다 ㅋ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요즘은 여행객들도..

가을가을한 날씨도 얼마 남지 않아 단풍 구경 드라이브를 나선 곳은 서귀포자연휴양림입니다 우선 제주시 방향에서 1100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어리목입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단풍 시즌에는 이곳도 가볍게 한번 들러줘야겠죠~ 그리고 나서 1100고지를 지나 도착한 서귀포휴양림 이곳은 유료관광지이죠 어른 1천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그리고 차량은 중소형이 3천원 수준인지라 그다지 비싼 요금은 아니겠고요 보통은 매표소에 주차하고 트레킹하시는 분들이 계시고요~ 여행객들은 차량순환로를 이용하여 드라이브하는 걸 선호하죠 제대로 된 산책을 하면 2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오후 늦게 찾은 우리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를 선택해봅니다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는 일방통행길을 쭉~ 따라가 반대편 출구에서 ..

제주도에서 만나는 가을 한라산은 한 번쯤은 마주쳐야 할 운명 아닐까요~ 물론 예약이 필요한 성판악, 관음사 코스가 가장 좋겠지만 평소 산행훈련이나 운동이 게을렀다면 또는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예약이 필요없는 한라산 어리목탐방로나 영실에서 가을 한라산을 만나는 게 좋겠죠 오늘의 기록은 10월 말일 찾은 한라산 영실탐방로의 소요시간 난이도, 풍경이에요 어리목탐방로의 시작은 즐거운 단풍놀이이 연속이죠 단풍숲을 지나 어리목목교까지 걸어가면 가을 한라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이후 1.8km 구간은 정~~~ 말 힘든 코스 본인도 작년에 처음 이곳을 들렀다가 영혼이 털릴 뻔했으니깐요 한라산 어리목탐방로는 사제비동산까지만 잘 버티고 올라가면 거의 90% 완성이기에 힘을 내면 되겠어요~ ㅎ 급격히 난이도..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이호테우~ 언제부터인가 서핑족들이 들썩 들썩이는 이곳은 사계절 핫하죠 ㅎ 오늘은 아시는 분들만 안다는 이호테우해변 맛집, 바다사랑채에서 오랜만에 점심을 먹어봅니다 이호테우해변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바다사랑채 분홍빛 건물이 찾고 싶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죠 ㅋ 예전에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점심 먹으러 정말 자주 왔었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이호테우해변 맛집의 물가는 조금 올랐네요 올해 1월만 해도 김치찌개가 5천원 고등어구이가 6천원이었으니 하긴 어쩌면 그때 가격이 너무 비정상적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점심 먹으러 온 시간은 12시10분 가격이 올랐다고는 해도 이 주변에서는 제일 가성비 좋은 식당인지라 여전히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네요 오랜만에 둘이 와서 김치찌개 하나..

오늘 소개하는 곳은 도민 맛집인데요 제주도 비빔밥 원픽! 하라고 한다면 바로 이곳을 선택하겠습니다 장소는 바로 애월 하귀리에 위치한 하귀 정담 이라는 식당 코스요리부터 김치찌개, 된장찌개, 참치찌개 등이 있지만 제주도 비빔밥 맛집으로 소개해도 될 만큼 가성비 좋은 비빔밥이 이 식당의 특기라 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저녁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14시30분에서 16시30분 하귀정담의 메뉴 비빔밥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메뉴가 7천원!! 정말 이 가격에 제주도 비빔밥 파는 곳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없을 거예요~ 한 군데 있다면 오일민속시장 정도? ㅎㅎㅎ 거기에 더하여 마치 한식뷔페식당처럼 셀프코너에는 다양하게 준비된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겠고요 메뉴가 비빔밥이라 욕심 안 부리고..

제주 사찰들은 하나같이 멋스럽고 아름다운 곳이 많죠 오늘은 짙어진 가을 제주 남국사를 들러봤어요~ 낙엽이 길을 수놓은 제주 남국사 들어가는 입구 관음사, 약천사, 법화사 등 관광객이 많이 찾아서 오픈된 분위기의 제주 사찰과는 달리 이곳은 신도외에는 방문을 꺼려하는 장소이죠 그래서 주차장에서 절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설치되어 있어요 하지만,, 절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관광객인지? 신도인지? 애매하긴 하네요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ㅎ 저는 신도는 아니지만 관광객도 아니어서 잠시 이곳의 분위기를 살펴봤어요 시끄럽게 떠들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어수선한 여행객이 아니라면 둘러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주 남국사의 법당가는 길 관광지가 아니라 하면서 이렇게 길 예쁘게 만들어 놓기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