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한라수목원에서 광이오름까지

제주시내에서 

산책하기 좋고, 풍경 좋고,

사계절 아름다운 장소를 하나 꼽으라 한다면

한라수목원이겠죠~

 

가을에 다녀온 수목원과

수목원 내에 있는 광이오름의

풍경을 남겨볼게요~

 

주말에 잠깐 들린

한라수목원은

언제라도 가볍게 들려도 좋은 곳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발생하는데요

 

승용차 기준으로 2시간에 1천원이므로

크게 무리가 없는 곳이죠

이곳에서 2시간 이상 머무르기도

쉽지 않고요 ㅎ

 

 

한라수목원은 도민들의

운동공간이자 산책장소이고

여행객들이 가볍게 들리는

여행지이기도 하죠

 

한라수목원에서 포인트는

크게 두 곳이죠

대나무밭인 죽림원과 광이오름!

 

 

가볍게 들린 주말도

오랜만에 한라수목원 대나무밭과 광이오름을

다녀오기로 하는데요

 

가면서 만나는 풍경들은 보너스~

 

 

희귀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이곳은

육지의 엔간한 유료수목원보다

더 멋지다고 보는데요

 

가을의 한라수목원을 걷는 건

그 어느 때보다 즐겁죠~

 

 

이곳이 초행인 경우라도

이정표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죽림원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주변 식물들 관찰하며

쭈~~ 욱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포토존 같은 곳에서는

사진 한 장 남겨주고요

 

 

걷다 보면 여기저기 전시실이 있는데

관심이 있으면 들려보고

여유가 있으면 들려보고 

그러면 되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인간도 있구나 싶죠?

이런 식물도 많네요~ ㅎ

 

 

입구에서부터 약 10분 정도

지나면 드디어 죽림원을 만날 차례

 

 

제주도에서 만나는 대나무 숲은

그 매력을 달리하죠~

 

언제 와도 아름다운 이 장소는

한라수목원의 제1명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나무에 

자신의 이니셜이나 사랑표시를 

남겨놓는 인간이 있었으니

보는 사람마다 저주를

퍼부을 텐데

행복해질지 의문이네요 ㅎ

 

 

죽림원에서 다음 목표는 광이오름!

 

노란 가을꽃 넘실대는

아름다운 길을 걷는 건

너무 좋고요~

 

 

산!! 오름!!

소리만 들어도 알레르기 일으키는 분들

계실 텐데

 

광이오름은 살살 6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광이오름을 올라가는 코스는

두 곳인데

죽림원을 지나 올라가는 코스가

그나마 무난하죠~

 

 

눈 깜빡이면 정상!!

 

 

 

제주시내를 바라보는

풍경이 제법 아름다운 정상이죠

 

 

뒤편으로는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상의 풍경은

딱~ 배산임수!!

명당입니당 ㅎ

 

 

 

내려가는 길은

올라오는 길 반대편으로

와보는데요~

 

이쪽으로 올라오면 힘 좀 들겠다 싶죠

 

 

 

그밖에 죽림원, 광이오름 말고도

아름다운 제주 한라수목원의 구석구석은

직접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