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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이 주무대인 본인

 

사실 애월흑돼지 맛집하면

대략 어디가 어디고 어떻고 답이 나오죠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고기에 금칠을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다 오십보백보라 보는데요

 

이왕이면 조금 더 여행객들이

덜 찾는 곳을 가는 게 도민심리이죠

 

그 애월흑돼지 맛집 중에서도

우리가 요즘 자주 찾는 곳은

바로 애월고깃간~

 

 

요즘 너무 자주가서 거의 단골 다됐죠

 

우리가 애월고깃간을

자주 찾는 이유 두 가지

 

첫째는 흑돼지 말고도 대패삼겹살을

팔기 때문~ ㅎ

둘째는 불판이 돌판이라 볶음밥 먹을 수 있기 때문

우리의 목적은 간단명료합니다 

 

 

얇은 고기 좋아하는 아들인지라

이곳에서 유난히도 행복하게 고기 잘 먹죠

 

다른 애월흑돼지 맛집들은

대부분 고기가 두꺼워서

다른 곳 가서 먹으면 불행해집니다 ㅋ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요즘은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오는데

웨이팅이 걸릴 정도는 아니죠

 

이곳 웨이팅 걸리면

우리는 또 다른 애월흑돼지 식당 

뚫어야 됨!!

적당히 장사되시기를 ㅋㅋㅋㅋ

 

 


본격적으로 먹뷰를 시작해보면~

기본적으로 네 가지 소스류와

야채들이 나오고요

 

 

화려한 반찬들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깔끔한 반찬들이 나오죠

 

 

아들은 대패

아빠는 오겹살

엄마는 목살

 

복잡한 우리 집 고기 취향상

각 1인분씩 시켜보고요 

 

 

버섯과 호박, 김치를 같이 구워 먹는 게

돌판의 매력이겠죠

 

이날은 주인장님께서

서비스로 소시지를 주시는데요

자꾸 오니 점점 서비스가 좋아지네요 ㅋ

 

 

돌판에 구워 먹는

애월흑돼지의 맛~

 

소주와 어울리는 이 이상의 조합은 없겠죠

 

 

쌈싸먹고, 제주 특유의 멸젓에 

찍어먹고

 

 

애월흑돼지 맛집은

다 이러하게 비슷하니~

이왕이면 싸고

이왕이면 한가진데서 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 여기는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 ㅋ)

 

 

뭐니뭐니 해도

애월고깃간은 볶음밥 하나로

다른 어떤 곳 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애월로

달려보실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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