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나침반

제주도의 섬들 중 가장 조용하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섬은 바로 비양도인데요? 따뜻했던 주말 둘러본~ 섬 속의 섬 리뷰를 남겨볼게요 1. 비양도 배시간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림항 선착장으로 가야겠는데요 먼저 비양도 배시간 표는 잘 확인해 주는 게 좋겠네요 비양도 배시간은 하루에 네 번 들어갈 수 있지만 마지막 배를 타면 다음날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3시20분는 놓치면 안 되겠지 말입니다 고로~ 한림항에 도착하기 전 비양도 배시간 표를 확인하는 건 필수! *요금은 성인기준 왕복 9천원입니다 비양도까지의 거리는 매우 가깝기 때문에 약 15분 정도면~ 섬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잠깐의 거리이지만, 오랜만에 배를 타며 파도를 가르는 기분은 최고죠? 섬에 도착하면 어디를 가야 할지 살짝 방황스러울 ..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제주도 카라반 플레이스~* 캠파제주를 소개해 볼게요 이곳은 탁 트인 한라산 뷰가 아름다운 제주도 카라반 & 캠핑장인데요 솔직히 시설이 노후화된 게 단점이긴 하지만 제주도 캠핑장을 찾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장소라 생각되고요~ 또한 캠핑장비가 없다면 카라반이나 제주도 글램핑 시설에서 적당히 1박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 캠파제주의 제주도 글램핑 한라산을 바라보고 숯불을 피우며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글램핑을 계획한다면 이 곳은 제법 괜찮은 장소죠 글램핑이라 하기엔 천막으로 되어 있는 시설이 아니긴 한데~ 분위기는 글램핑이 맞습니다 ㅎ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진 넉넉한 침실공간과 주방 겸 거실~ 독채화장실과 샤워실도 있기에 글램핑은 하고 싶은데 공용화장실, 샤워실이 싫은 분..

오늘은 제주 서쪽 애월숙박을 찾을 때 가성비,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제법 괜찮았던 호텔 제주 베니키아호텔의 리뷰를 남겨볼게요 늦은 밤 급하게 애월숙박 장소로 잡았던 제주 베니키아호텔은 애월해안도로,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20분~25분 정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었던 호텔 3성급 호텔이었지만 애월 신엄리에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볍게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만한 애월숙박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4성급 호텔에는 못 미치겠지만 가성비 있는 호텔로 기본은 했던 곳이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전 객실 금연에 조식은 7세 이상은 12,000운 수준이었고 가격은 본인이 평일 숙박했을 때 약 5만원 수준이었으니 성수기나 주말 감안하면 조금 더한 가격이라 보면 되겠지말입니다 호텔 주변에는 쇼핑시설이나 밤늦게 식사할 만한 ..

우리나라 휴양림에서의 숙박 예약은 "도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할만하죠? ㅎ 제주 휴양림의 경우에는 더더욱 치열하겠는데요 이번에 어쩐 일인지 예약이 남은 걸 보고 바로 예약할 수 있었던 자연친화적 서귀포 숙박 No.1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리뷰를 남겨볼게요 휴양림내에 잔디광장 뒤쪽으로 띄엄띄엄 준비되어 있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객실 정원까지는 비용추가가 없는 곳이기에 4명 이상이라면 서귀포 숙박 시설 중에 정말 괜찮은 곳 일 수 있겠는데요? 4인실부터 8인실까지 여러 스타일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좋은 건 소음 없고 주변 눈치 안 보는 단독동이겠고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객실은 비자나무동 성수기 요금은 119,000원 비수기 평일요금은 67,000원 *비수기는 일요일~목요일 이왕이면 비수기..

코지는 "곶"의 제주어로 육지가 바닷가 쪽으로 툭 튀어나온 지형을 뜻하는데요 제주도의 코지 중 서쪽으로는 송악산둘레길 부남코지가 있다면 동쪽으로는 제주 섭지코지가 제주도 산책로로 시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하죠~ 오늘은 주말 다녀온 제주 섭지코지, 그날의 풍경을 공유해 봅니다 ^^ 바닷가로 툭 튀어나온 지형인 이곳 자연스레 성산일출봉이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이날의 출발은 휘닉스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봅니다 보통은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이곳을 관람하는데요~ (이곳은 북적북적) 우리는 한가한 A 주차장에서 산책로 따라 붉은오름쪽으로 다녀오는 코스를 더 선호합니다 이쪽길은 제주 휘닉스 호텔 주변이여서 깔끔하기도 하고 사진 찍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제주도 산책로가 섭지코지까..

어느 곳을 걸어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을 제주~ 그중에서도 코지(곶의 제주사투리)의 매력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는 제주 서귀포 가볼 만한 곳은 단연 송악산 둘레길이죠 제주 최남단의 오름 송악산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둘레길이 원형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의 소개를 시작해 볼게요~ 입구 앞쪽으로는 넓은 주차장~ 이곳은 주차장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고~ 제주 서귀포 가볼 만한 곳 중에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공짜~~ 멋진 코지 절벽 아래로 뻥뻥 뚫려있는 것은 자연굴이 아니라 예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동굴진지인데요 송악산둘레길은 올레길 10코스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알뜨르비행장까지 다크투어리즘 코스로 연결된 제주 서귀포 가볼 만한 곳..

제주도 한경면은 다른 곳에 비하여 발전이 덜 되어 있어 제주스러운 여행지가 많죠~ 오늘은 그중에 한적하면서도 무료이기도 한 제주 한경면 가볼만한 곳인 낙천의자공원을 소개해 봅니다 제주 한경면 낙천리에 다가가면 이곳이 낙천의자공원이라는 걸 한눈에 알아보게끔 큰 의자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그곳이 바로 입구입니다 ㅎ 입장료 없고요~ 자유롭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공원인데 너무 한적해서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은 정말 아끼는 공원 중 한 곳이죠 특히나 코로나 시즌에는 더더욱 찾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상업적인 시설은 작은 카페 하나가 전부 그리고 나머지는 의자조형물과 산책로로 꾸며져 있는 곳 너~~ 무 의자만 많아서 오히려 휑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

주말 내내 눈이 펑펑펑 폭설 수준으로 내린 제주도, 제주 겨울여행지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폭설이 내렸을 때 본인이 자주 가는 최애 제주 겨울여행지 한 곳을 소개해 볼게요~ ㅎ 먼저 눈 내리면 본인도 모르게 차를 끌고 향하는 곳은 새미은총의동산인데요 천주교의 성지인 무교론자인 본인이 눈만 내리면 찾게 되는 이유는 조용한 동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죠 그래서 본인의 종교가 천주교라면 아마도 이곳은 필수 제주 겨울여행지겠고요~ 종교를 떠나서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에 너무 좋아하는 플레이스입니다 ^^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면 산간지방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 즐겁게 눈놀이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단, 아무래도 종교시설이니 시끄럽게 떠드는 건 삼가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