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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이 펑펑펑 내린 다음 날

이때다 싶어 나선 곳은 제주 금오름~

 

눈이 오락가락,

햇살이 왔다 갔다 거렸던

그날의 풍경을 남겨 봅니다

 

 

약 2~3년 전 부터 인기가

절정으로 치솟고 있는 제주 금오름은

평상시 같았으면

주차장에 차량이 넘처나 도로까지 갓길 주차했을 테지만

이날은 

기상이 안 좋아서인지 나름 한산했네요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입구 주변으로 하나둘씩 생기는 편의시설

 

인위적이긴 하지만

나름 금오름과 조화롭게 어울려서

아직까지는 예쁜 거 같은데요

 

여기서 더 생기면,,

별로일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연못을 품은 신비로운 서쪽 언덕이라는

제주 금오름은

주차장으로부터 700m만 올라가면 되는

쉬운 오름이죠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10~15분이면 충분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숲 속 길과 시멘트길로 나누어지는데

보통은 다 완만한 시멘트길로 

올라가죠

 

*참고로 차량은 진입금지입니다

 

살짝만 올라가도 

아름답게 펼쳐지는 주변 풍경은

왜 사람들이 이곳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겠는데요

 

 

 

정상에 다다르면

분화구를 중심으로 한 바퀴 둘레길이

펼쳐지고요

 

 

3~4년 전만 해도 연못이 있는 분화구는

아무도 내려가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분화구에 돌탑이 쌓여 있더군요

 

관광객의 힘은 대단함;;

 

 

 

눈이 휘날리다

갑자기 햇살이 비추다를 반복하는 날씨는

제주의 변덕을 순간순간 감상할 수 있겠고요

 

단지 15분 정도만 올라왔는데

펼쳐지는 아름다운 제주 금오름의 겨울 풍경은

그냥 환상이죠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겨울만의 낭만은 

또 다른 맛이 있네요~

 

 

 

쉽게 볼 수 없는 제주 금오름의 겨울 풍경은

올라왔을 때 마구 담아가야 합니다~ ㅎ

 

 

 

 

내려갈 때 이번에는 쏟아지는 눈보라~ 

 

 

겨울의 멋!

제주 금오름으로 지금 당장

떠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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