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오름 최고봉~! 큰 노꼬메오름 소요시간, 난이도

애월오름 중에

단연 최고인 곳 한 곳을 원픽하라한다면

큰 노꼬메오름이겠죠

 

지난 주말 다녀온~

노꼬메오름 소요시간, 난이도, 풍경을

남겨볼게요 ^^

 

아침에 눈 떴는데

너~~~ 무 화창한 하늘

미세먼지 아주 좋음!

 

이런 날씨에 애월오름을

오르지 않는 건

날씨에 대한 배신이죠~

 

노꼬메오름 소요시간은

편도 45분 정도

가볼 만한 애월오름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 있는 

오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거리는 주차장으로부터

2.32km !

 

 

주차장으로부터 출발!

 

산 싫어하는 사람들은 

믿기 싫겠지만

왼쪽 봉우리 끝부분까지

올라가야하네요 ㅋ

 

 

제1쉼터가 있는 곳까지는

그나마 큰 노꼬메오름 난이도는 무난한데요

 

이곳까지 거리는 1.32km

노꼬메오름 소요시간 20분 경과시점이에요

 

 

 

1쉼터부터는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하죠~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헉헉헉 소리가 끊이질 않겠네요 ㅎ

 

 

 

하지만 아무리 힘든 오름이라 해도

천천히 오르다 보면

정상이 나타나죠

 

기껏해야 눈 딱 감고

약15분만 올라가면

제2쉼터가 등장하는데요

 

제2쉼터에서 잠깐 쉬면

큰 노꼬메오름은 정복한 거나 다름이 없겠네요

 

 

제2쉼터에서 약 3~4만 올라가면

한라산 능선이 눈앞에 나타나고요

 

이 풍경이 눈으로 들어오면

그렇게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 스르르 사라지며

힘이 솓죠~

경사도 완만해지고요 

 

 

개인적으로

정상의 뷰도 너무나 아름답지만

노꼬메오름에서는

이곳의 뷰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네요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작은 노꼬메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요

 

 

작은 노꼬메에서도

이쪽으로 올라올 수 있지만

저쪽 길은 경사도 심하고

그리고 저 뒤편으로는 스마트폰도 잘 안 터져서

잘 아는 도민들만 다니는 코스이죠

 

여행객에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45분이 경과한 시점

애월오름 정상에 도착합니다

 

컨디션 100% 노꼬메의 풍경은

그야말로 애월오름 최고봉답게

아름다움을 초월하죠

 

뻥~~~ 뚫린 사이다 같은 풍경

한라산 정상 못지않은 매력!

 

멀리 마라도는 물론

이름 모를 섬까지도 눈에 들어오네요

 

 

 

뒤편으로는 웅장한 한라산 까지!

 

역시 애월오름 최고의 명소는

바로 이곳이죠

 

참고로 일몰을 보는 것도 아름다운 곳인데요

다만 일몰을 보면 내려오는 동안

캄캄해지기 때문에

여럿이서 가지 않는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ㅎ

 

작년에 혼자 보고 내려오는데

무서워 죽는 줄 ㅠㅠ

 

 

 

이상 아름다운 애월오름의 풍경~

꼭 한번 도전해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