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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 만에
오름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실 더운 여름에는 오름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여름에도 그늘진 오름은 가볼만하죠
그중에서도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거문오름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
평소 제주 거문오름 예약은 필수일 텐데요
국제트레킹 대회가 있던 이날은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했네요~
하지만 이 대회는 단 한시적으로 5일만 진행했기에
이제 오시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이 필수이겠어요
9시부터 30분 단위로 1시까지 예약이 가능한데
은근히 경쟁율 치열하니
미리미리 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총 세 가지로 구성된 제주 거문오름 코스는
정상코스, 분화구코스, 태극길 코스로
나누어지는데요
보통은 정상코스를 거쳐 분화구 코스까지를
많이들 가는 편이죠
(2시간 30분 소요!!)
이날은 특별 공개구간인 용암길 코스를
다녀왔기에
정상코스를 위주로 소개해 볼게요
일단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제주 거문오름은 정말 엄격한 오름 중 하나인데요
예약이 필수이고
거기에 더해 소소하지만 입장료도 내야 하고요
그리고 등산스틱, 하이힐, 음식물 반입금지 등
조건이 까다로운 오름이죠
아무래도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
관리가 꽤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시작부터 경사로로 시작되는 오름길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경사로에 이어 계단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 운동부족이신 분들은
이게 무슨 개고생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해설사분들 인솔 하에 움직이기 때문에
천천히 힘 안 들이게 설명해주시니
그리 부담되는 곳은 아니겠네요
근사한 숲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제주 거문오름 코스 중에
정상코스는 반드시 지나쳐야 할 코스이면서
그야말로 맛보기 코스죠
참고로
정상길 코스를 지나 내려가면
다시 입구로 가는 길과
분화구 코스 가는 길로 나누어집니다
눈 깜빡하면 정상에 도착~

정상에는 약 세 곳의 포인트에서
사진 촬영과 주변 지형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가장 멋진 곳은 분화구를 바라보는 장소!
정상 일부분의 풍경도
공유해 봅니다
(*이 날 날씨 컨디셔는 운무 때문에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왔던 만큼
내리막길이 시작되죠
이 길을 다시 올라오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내려가면 되겠습니다 ㅎ
그렇게 내려오면
분화구 코스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로
나누어지는데요
정상코스만 돌아보고 이곳을 떠난다면
굳이 제주 거문오름 예약은 필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의 포인트를
확인하고 싶다면
꼭~ 분화구 코스를 둘러보시길 ㅎ
평소라면 해설사분의 인솔하에
분화구 코스를 다녀왔을 테지만
이날은 특별한~ 미공개 구간인 용암길을 다녀왔는데요
용암길이나 분화구 코스나 느낌 비슷하니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중간중간 풍혈이라는
제주 거문오름만의 포인트에서
땅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바람을 맞아보는 게 색다른 매력이겠고요
곶자왈 같은 느낌의
그늘진 숲길을 걷는 건
이 여름날에 또 다른 힐링이 될 수 있으니
한 번쯤은 예약하여 가볼 만한 오름이
이곳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사항으로
거문오름은 단독행동이 불가하니
이점은 꼭 알아두고 예약하셔야겠습니다
그밖에 오름 갈 때 편안하게 사용할
트레킹화도 같이 둘러보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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