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나침반

제주도 오름의여왕 - 따라비오름

스위티아 2022. 1. 6. 22:33

제주도에 오름의여왕이라 칭송받는 곳이

두 곳이 있죠

 

하나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다랑쉬오름이고

또 하나는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인데요

 

오늘은 그중 서귀포에 계신

오름의여왕을

알현하러 다녀와 봅니다 ~ ㅎ

 

 

제주도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을 알현하러 가는 길

 

안내표지판에는

화산 폭발 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

368개의 오름 중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여왕"으로 불리운다 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름들 중 최고를 논하기는 조금 그렇고 ㅎ

각각의 오름들은 자기만의 멋진 매력이 있기에

따라비오름은 여왕의 미가 있는 

오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름의여왕을 알현하러 온 사람들

 

알려진 인기 오름답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편

 

고로 한적한 오름에 비해

안전하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오름 중 한 곳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해안가에 비해 약간 지대가 높은

따라비오름은

입구서 부터 멋있는 경치를 보여주는데요

 

제주도의 "미"가 곳곳에 묻어나는 풍경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조금 앞으로 나아가면

오름 앞쪽으로 작은 배롱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를 기준으로

올라가는 길이 양갈래로 나누어지는데요

 

어느 쪽으로 가도 무난한 오름이기에

부담 없이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보다 빨리 정상을 만나고 싶으면

왼쪽을 택~!

 

 

제주도 따라비오름을 올라가는 길은

갈래길이 많긴 하지만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그다지 헤멜 일은 없겠고요

 

간간히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지라

혼자서도 부담 없이 오를만한 오름이죠

 

 

표고 342m의 오름이기에

아무래도 어느 정도 경사는 있겠는데요

계단길로 약 5분만 올라가면 정상~

 

완전 쉽죠~

 

동서남북~

사방이 탁 트인 따라비오름 정상의 뷰!!

 

이렇게 쉽게 올라왔는데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제주도니깐 가능한 거 에요 ㅋㅋ

 

 

정상에서는 기분 좋은 둘레길을

걸을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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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한 바퀴 느긋하게

걸어보면

왜 이곳을 오름의여왕이라 부르는지

이유를 알 수 있겠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그 매력이 있죠 ㅎ

 

 

울퉁불퉁 언덕마다 보이는 

감상포인트가 다 다르니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리고요

 

내려가는 길은

이왕이면 올라가는 길 

반대편을 선택해보는 게 좋겠죠

 

 

나무와 벤치가 있는 곳

우측으로 둘레길을 통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요

 

 

단 아무 생각 없이

이정표 안 보고 직진하면

안드로메다행이니~

 

오름에서는 꼭 이정표를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서 우회전이에요~

 

 

그리고 길 따라 쭈~ 욱

걷다 보면 아까 그 작은 배롱나무 한그루가 나타납니다

 

 

이렇게 둘러보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왕복1시간!

 

사진 찍기도 좋고,

가볍게 걷기도 좋고

제주도 오름 중 상위클래스에

속하는 따라비오름은

한 번쯤 가볼 만한 오름,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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